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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매거진 sprin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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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건강 법칙
낮잠으로 다스리는 건강, 잠도 과학이다  
낮.잠.으로 다스리는 건.강.
잠도 과학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내려앉는 눈꺼
풀이라고 했던가? 특히 만물이 새로운 활
동을 시작해 기력이 많이 소모되는 봄에는
자도 자도 눈꺼풀이 무겁다. 이럴 때는 무조
건 참기보다는 짧은 낮잠이 보약이다. 봄철
건강을 챙기는 현명한 낮잠의 법칙.
 
 
아무리 잠이 없는 사람이라도 춘곤증을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 춘곤증을 느끼게 되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지속되어 일할 의욕이 떨어진다. 또 아침잠이 많아지고 늘 졸음은 오지만 막상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피곤하고 입맛이 떨어
지는데 때로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무기력증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충분한 수면을 비롯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지만, 밀려오는 졸음을 참을 수 없을 때는 짧게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단, 건강한 낮잠을 위해서는 몇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건강을 위한 낮잠의 법칙
가벼운 졸음을 쫓아버리는 데는 15~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선잠 단계이기 때문에 깨어난 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15분 정도가 가장 좋지만 고령일 경우 깊은 수면을 취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므로 15분~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또 오후 3시 이후는 밤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잘 때는 잠깐 자더라도 근육을 이완할 수 있게 넥타이와 옷을 느슨하게 하고, 안대 등을 활용한다. 또 오전에 과도하게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도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하자.

자세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자세는 의자에 깊숙이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는 것이다. 의자를 10?45˚ 뒤로 젖힌 채 발 아래 받침대를 두고 다리를 올려놓고 자는 자세가 가장 좋다. 등은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한다. 등 뒤에 쿠션을 받쳐도 좋다. 다리는 가볍게 벌리고, 두 팔은 팔걸이에 가볍게 올린다. 주변 환경 역시 조용하고 어슴푸레하고, 머리는 시원하며 몸이 따뜻하게 복부를 덮어주는 게 좋다.

하지만 학교나 직장 내에서 드러내놓고 누워 잘 수는 없는 노릇. 때문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가 팔을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잠을 자면 팔의 신경이 눌려 손이나 팔목에 저림증이 올 수 있다. 또 디스크에 압력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하나, 흔히 볼 수 있는 낮잠 자세는 의자에 목을 기대고 머리를 뒤로 젖힌 모습. 이렇게 잠을 자면 갑자기 고개가 뒤나 옆으로 꺾일 수 있다. 이런 자세는 목뼈 관절 질환이나 목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목 디스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자면 허리에 압력이 커져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 정영아 | 사진. 한수정
도움말. 신경과 남현우 서울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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