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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매거진 sprin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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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한 걸음부터, 하루 10,000보 걷기  
건강도 한 걸음부터,하루10,000보 걷기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
감하지만, 막상 일상에서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럴 때 ‘걷기’는 어느 운동 못지않게 효과가 있으면서도 부
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두터운 옷을 벗고 야외활
동이 많아지는 요즈음, 건강한 삶을 위한 일상의 습관 ‘걷
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대부분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 동안 늘 걷는다. 때문에 걷기의 효능을 쉽게 간과해버리지만, 걷기야말로 바쁜 현
대인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 차를 타고 이동하고,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고, 쇼핑조차 인터넷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걷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하루 1만 보 걷기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1만 보의 비밀
그렇다면 왜 하필 1만 보일까?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2500∼3000kcal이고, 몸의 신진대사를 통해 자연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약 1500kcal이다.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여 소비하는 칼로리는 700∼1200kcal로, 나머지 300kcal 정도는 몸에 남는다. 1kcal를 소비하는 데 필요한 걸음 수는 약 30보. 따라서 체내에 쌓인,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300kcal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대략 1만 보 정도를 걸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1만 보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하루 1만 보를 거리로 환산 하면 7~8km에 이르고,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에 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2000~6000보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때 걸음걸이의 자세가 좋지 않으면 목과 어깨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와 쉽게 지치므로, 고개는 세운 채 5∼6m 전방을 응시하고 걷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곧게 펴고 걷는 자세에만 신경 쓰느라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고,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걷기는 규칙적인 열량 소비로 비만 방지는 물론, 면역력 강화 와 신진대사 촉진 등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병에 좋은데, 이는 걷기가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이다.

이외에도 걷기는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쳐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걷기를 습관화하자. 한 정거장 정도는 걸어서 이동하고,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서 오를 것. 일상의 작은 변화는 삶을 건강하게 바꿔줄 뿐 아니라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선물한다.


. 김효신 | 도움말. 내분비내과 김상완 서울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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