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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RCIAL ISSUEk | 休. 息. 보라매 병원에서 쉬어가세요
休. 息. 보라매 병원에서 쉬어가세요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뜨거운 열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것은 다름 아닌 쉼, 휴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래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고객님의 정열적인 삶을 위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고자 합니다. 먼저 곳곳에 예술작품을 전시해 아트갤러리로의 변신을 꾀했습니다. 또 자연채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한 병원의 층마다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를 갖춘 휴게실을 마련하고 따뜻한 햇볕 아래서 고객님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지요. 그리고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드나들며 푸른 나무와 향기로운 꽃이 손님맞이를 하는 자연 길, 산책로를 만들어 고객님과 지역 주민이 자연과 더불어 거닐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치셨나요? 앞으로의 치료와 검사가 걱정이신가요? 아니면 다가올 하반기를 위해 숨 고르기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보라매병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 보라매병원에서 고객님의 소중한 삶에 쉼표를 찍으십시오
보라매병원에서의 완전한 휴식 질병을 치료하는 한편 마음까지 쉬어가는 쉼터로서의 구실을 자처한 보라매병원. 갤러리로, 카페로 혹은 휴식처로 그 모습을 달리하는 보라매병원에서 완전한 휴식을 만나는 법.
병원이야 갤러리야?

보라매병원 희망관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벽면을 가득 채운 미술 작품인데 비비드한 컬러의 조화가 시선을 끕니다.
걸음을 옮기는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보라매병원은 방문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작품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마치 갤러리를 옮겨놓은 것만 같습니다. 거대한 갤러리, 보라매병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회화와 조각을 비롯해 사진까지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감성이 촉촉해지고, 바쁘고 고달프게만 느껴졌던 일상에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라매병원 갤러리로 떠나는 아트투어

보라매병원은 환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 곳곳을 갤러리로 변모시켰고, 작가들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느끼는 편안함이 환자들의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중한 작품을 선물했습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12일, 병원의 주옥같은 작품을 더 많은 이와 공유하기 위해 병원을 이용했던 고객 몇 분을 선정해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는 제1회 아트투어를 개최했습니다. 비뇨기과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의 짧은 인사로 시작된 아트투어는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많은 고객이 함께하셨습니다. 아트투어는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희망관 3층, 2층, 1층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아날로그 라디오를 들고 발랄하게 걸어가는 조각 작품 '신여성(김경민 作 2007)'을 감상하고서는 조각작품이 이렇게 경쾌할 수 있느냐며 그 참신함에 박수를 보냈고, 명화를 배경삼아 동양적 인물과 색채를 가미해 친근한 정서를 느끼게 하는 '산책(이우림 作 2008)'을 감상하면서는 원작인 명화 마르크 샤갈의 '산책'을 떠올리며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품 속에서 작가의 자화상을 찾아보라는 큐레이터의 말에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작품을 구석구석 들여다봐야 했던 '면경호접조어도(이상현 作 2007)'. 너무 작아 찾기 어려웠지만 작품 속에서 배를 타고 유유자적 강물을 따라 흐르는 작가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에는 모두가 작품의 진귀한 경치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큐레이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작품에 가까이 다가갔다 또 한 발 물러서기를 반복하며 열심히 감상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습니다.

한국 작가는 물론 일본, 벨기에의 유명 작가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던 아트투어.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두 딸과 아트투어에 참여한 김성회 씨는 "미술관이 아닌 병원에서 수준 높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예진(문창초 5년) 학생 또한 "그림을 보고 혼자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큐레이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가의 생각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아트투어를 기획한 김을수 대외협력팀장은 "신축·확장공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라매병원을 알리고자 마련한 아트투어가 병원의 이미지를 상승시킨 것은 물론 참여한 분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감성을 충전하고 여유로움이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선사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통해 보라매병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곳, 보라매병원 쉼터

보라매병원의 곳곳에서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행복관 3, 4층과 6층에 위치한 정원에서는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른 나무와 향긋한 향기를 풍기는 꽃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카페를 연상시키는 행복관 3층 정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문병 온 손님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만약 아이와 함께라면 미끄럼틀과
작은 모래사장, 놀이기구 등을 갖춘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십시오.
각 층에 마련해놓은 병동 휴게실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누구나 아늑한 공간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창을 통창으로 설계해 환자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 휴게실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햇볕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것은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작은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한 보라매병원의 작은 배려입니다. 그러니 보라매병원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쉼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선물하니까요.
1 보라매병원 희망관 2층에 전시된 이우림 작가의 '산책'을 감상하고 있는 아트투어 참여자들 2 아트투어가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작품 설명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 3 병원 방문객들이 편히 쉬었다가 갈 수 있는 희망관 1층 로비 4 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쉴 수 있게 한 행복관 6층 정원.
보라매병원 희망관 입구를 환하게 밝혀주는 8점의 미술 작품, 최선호 화백의 '새로운 세계Ⅰ-Ⅷ' 연작은 공간을 밝게 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속에 숨은 기운까지 깨워줍니다.
"언젠가 병원을 방문했는데 그때 어느 환자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제 작품을 볼 때면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뻥 하고 뚫리는 것 같다고요. 그리고 매일 이 공간을 지나칠 때면 힘이 솟는다고 하셨죠. 제가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고 바랐던 점을 완벽하게 느끼고 계셨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최선호 화백의 작품이 뿜어내는 에너지의 비결은 바로 '강렬한 컬러'인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붉은색이 주는 힘찬 에너지와 붉은색을 더 뜨겁게 만드는 파란색과 초록색의 대비 효과는 작품이 뿜어내는 힘을 극대화합니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작품을 기부한 최선호 화백은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이 밝아지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도심 속
자연에서 쉬어가기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그대, 산으로 바다로 떠나기 어렵다면 가까운 도심 속 자연에서 쉬어보세요. 자연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보라매병원 행복관 뒷편에서 보라매공원까지 이어지는 북동산 산책로. 꽃과 나무, 새 등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자연에서의 치유, 북동산 산책로

자연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얻습니다. 자연에서의 쉼은 그 자체로 치유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몸이 불편한 환자라면 더욱 자연과 마주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푸른 나무와 꽃으로 둘러싸여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북동산 산책로가 탄생한 까닭입니다.
보라매병원 행복관 뒷편에서 보라매공원까지 이어진 북동산 산책로를 걷다 보면 라일락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새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또 북동산 산책로를 감싸고 있는 푸른 나무는 눈과 마음을 청량하게 만듭니다. 이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허리 건강과 발 건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북동산 산책로 곳곳에 놓인 벤치 3 키가 큰 미루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선유도공원
산책하기 좋은 작은 정원,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은 사시사철 그 매력을 달리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초록 에너지가 가득한 여름이면 그 싱그러움에 빠져 자주 찾게 됩니다. 폐정수장을 재활용해 만든 선유도공원은 키가 큰 미루나무와 자작나무가 작은 숲을 이루고 있어 그 풍경이 이국적이기까지 합니다. 곧게 뻗은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대나무숲은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서늘한 곳으로 특히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각거리는 소리를 낼 때면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선유도공원의 정수는 뭐니 뭐니 해도 녹색기둥의 정원입니다. 강렬한 태양 에너지를 머금은 신록의 담쟁이덩굴은 기둥을 타고 끝없이 오르는데, 그래서 회색빛의 기둥은 여름만 되면 짙은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초록빛 자연으로 둘러싸인 선유도공원을 음미하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푸른 자연과 더불어 걷는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질 테니까요

위치 및 문의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95(02-3780-0590)
키가 큰 미루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선유도공원
바르게 걷기의 기술 (참고서적 : 《건강걷기》(앨케 오퍼 공저, 푸른 물고기))
걷기는 건강에 좋은 유산소운동이지만 부적절한 자세는 운동효과 감소는 물론 몸의 이상을 부르기도 합니다. 걷기를 할 때에는 발은 평평하게 한 뒤 발뒤꿈치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의식적으로 둥글게 말아주듯이 디디세요. 그리고 바닥에서 들어 올려 힘차게 눌러줍니다. 한쪽 발은 항상 바닥에 닿아 있음을 명심하세요. 중요한 것은 명확한 팔동작입니다. 가볍게 접은 팔을 걸을 때마다 다리동작과 엇갈리게 시계추처럼 흔듭니다. 공원이나 숲을 걸으려 할 때 준비해야 할 것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입니다. 발뒤꿈치 쿠션이 좋고 사이즈는 두꺼운 양말을 신었을 때 발가락을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숲 속을 달려요, 서울숲

도심공원이면서 숲이라는 이름을 가진 서울숲은 그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방대합니다. 무성한 나무와 풀로 둘러싸인 서울숲은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며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울창한 나무는 물론 커다란 연못과 분수,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죠. 새들의 노랫소리를 감상하는 일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서울숲에서는 여느 도심공원과 달리 나비를 비롯한 수십 가지의 곤충과 꽃사슴, 토끼, 뱀과 같은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쉬어가기에 으뜸입니다.
무엇보다 서울숲의 매력은 푸른 숲을 벗 삼아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전거가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녹음이 짙은 서울숲은 물론 숲과 연결된 한강을 넘나들며 라이딩을 할 수도 있으니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공간입니다. 올 여름, 시원한 강바람을 가로지르며 페달을 밟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및 문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7길(02-460-2905)
구석구석,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서울숲.
자전거 탈 때의 올바른 자세(전국자전거사랑연합회
건강에 좋다는 자전거를 잘못 타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이는 자전거 탈 때의 잘못된 자세가 각종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지요.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체를 앞으로 굽히는 각도입니다. 측면에서 볼 때 라이더의 등뼈가 안장을 기준점으로 핸들 방향으로 약 45도 정도 굽혀진 것이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그리고 어깨를 활처럼 구부려서는 안 되고 고개는 매 1분 간격으로 들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합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길 41(신대방동 425번지, 보라매공원후문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