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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 바이올린 선율은 사랑을 싣고 박희명 강사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아뜨리움에서는 곱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진다. 박희명 강사는 지난 12년 동안 보라매병원에서 음악을 통해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청아한 바이올린 선율이 보라매병원을 가득 메우는 금요일 오후. 박희명 강사가 지그시 눈을 감고 바이올린을 켜면,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가만가만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어딘지 모르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소리에 사람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옅은 미소가 번진다. 12년 동안 보라매병원에서 바이올린 연주 봉사를 해온 그는 '그저 자투리 시간에 하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겸손한 모습에서 보라매병원에 쏟은 갖은 애정과 마음 씀씀이가 느껴진다.
"제가 서른 살 때 아버지께서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어요. 위중하셔서 학업을 중단하고 아버지 간호에 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실로 중창단이 들어서는 게 아니겠어요? 여러 병실을 돌며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었죠. 그분들이 아버지와 제 앞에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그때 받은 감동과 위로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말할 수 없는 큰 울림이었어요. 그 일을 계기로 저도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죠."
그때 그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던 감동과 보라매병원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셈이다. 연주를 마친 뒤 사람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음료수 등 을 건네줄 때 오히려 자신이 감동을 받는다는 그는 연주 봉사를 통해 이루고픈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단 한 분이라도 제 연주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치유와 위로가 된다면 저야말로 감사한 거죠."
12년 세월 동안 바이올린 선율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준 박희명 강사. 그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소리가 더욱 많은 이의 가슴속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길 41(신대방동 425번지, 보라매공원후문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