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진료 빠른예약
- 전문상담사가 빠른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 바로가기
- 온라인진료예약
-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진료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고위험 산모가 엄마가 된 기쁨과 행복
|
---|
일 년 전 8월, 예정일에서 2달이나 먼저 이승미 교수님께 아이를 낳은 OOO의 엄마입니다. 응급실에 실려가기 전 주에 한 검사에서 단백뇨도 전혀 안 나오고 심지어 저혈압이었는데, 임신 중독증으로 아이를 조산하고 나니 퇴원할 때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막 울었던 기억이 나요. 엄마, 아빠라는 말도 잘하고요. 배고프면 맘마라는 말도 할 줄 아는, 제 눈에는 영리하고 건강한 아이로 잘 크고 있는 거 같아요. 요즘은 일어 서는 게 곧 걸을 것 같고요. 교수님께 고마운 마음 늘 간직하고 있었는
데, 요 며칠 전 저와 같은 증상으로 아이를 낳았던 산모가 분만할 때 아이를 잃었다는 소리를 듣고 교수님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신생아 집중아실에 아기 면회를 다니면서 다른 병원에서 모두 거절당했는데, 교수님이 받아 주셔서 아이를 낳았다는 엄마나, 다른 병원 앰블란스 타고 와서 교수님께서 아이를 낳게 해 주셨다는 엄마들의 얘기를 들으면서‘교수님이 참 힘드시겠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저와 같은 고위험 산모들을 보시느라고 교수님 참 힘드실 거 같아요. 하지만 엄마로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저 같은 엄마들이 많을 거예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조기 양막 파수로 입원했던 OOO언니는 교수님 OO일보에 나오셨다고 신문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하고 그랬어요.) 늦었지만 태동 검사와 자궁수축 검사 할 때 고무줄 위치 계속 바꿔달라고 분만실 간호사분들 괴롭혀서 죄송했고요. 레지던트 이승미 선생님(동명이인)께도 감사드립니다. 엄마가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